김기현(사진) 국민의힘 유력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청주상당당협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핵심당원과의 간담회에서 내년 4.10총선승리를 위한 4대 전략으로 원팀, 민생, 인물공천, 붕당없는 하나의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기현(사진) 국민의힘 유력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청주상당당협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핵심당원과의 간담회에서 내년 4.10총선승리를 위한 4대 전략으로 원팀, 민생, 인물공천, 붕당없는 하나의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병국(오른쪽) 청주시의회 의장이 18일 오후 국민의힘 청주상당당협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당대표후보와의 핵심당원 간담회에서 2020년 4.15총선에서 잘못된 공천으로 청주의 4석을 잃게 된 것을 반면교사로 이기는 인물공천을 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김병국(오른쪽) 청주시의회 의장이 18일 오후 국민의힘 청주상당당협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당대표후보와의 핵심당원 간담회에서 2020년 4.15총선에서 잘못된 공천으로 청주의 4석을 잃게 된 것을 반면교사로 이기는 인물공천을 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CBMTV]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낙하산 당대표 안 돼"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김기현(사진) 국민의힘 유력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청주상당당협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핵심당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당대표후보는 스스로를 ‘정우택계’로 자칭하며 당-정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필요에 의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는 당이 대통령을 견제해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며 "대통령과 당은 부부관계와 같아 때론 싸우기도 하지만 갈라서선 안 되는 상호신뢰와 공조, 협력하는 사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대표후보는 유력경쟁후보인 안철수 당대표후보를 겨냥한 듯 "집안이 잘 되려면 집주인이 잘 버텨야 하듯 정통보수가 당대표가 돼야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길을 걸을 수 있다"며 "낙하산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이 제대로 굴러 가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6선의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2020년 4.15총선에서 잘못된 공천으로 청주의 4석을 모두 잃었던 것을 반면교사로 이기는 인물공천을 해야 한다”는 건의에 화답했다.

김 당대표후보는 "내년 4.10총선 승리를 위한 4가지 요건으로 △전열을 잘 가다듬어 원팀이 돼야 하고 △민생회복을 통한 신뢰회복 △이기는 인물 공천 △붕당 없는 하나의 여당이 돼야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내년 4.10총선에서 반드시 이기는 (세 번째)인물공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대표후보는 "정치 선배인 정 의원을 사부로 모시고 있다"며 “내년 4.10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정우택 의원님을 국회 의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하루 앞서 충주당협위원회 핵심당원 간담회에 이어 이날 오전 충북 중부3군인 증평·진천·음성당협 당원 간담회를 거쳐 청주 4개 당협 핵심당원 간담회 마지막 일정으로 청주상당당협위원회를 찾았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의힘의 책사로 통하는 김재원·정미경 최고위원 후보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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