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위한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는 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위한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 시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시는 21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청주시 온라인 여론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활동을 벌인다.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패널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현재 대형마트 9곳, 준대규모점포 34곳에 대해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둘째, 넷째 수요일료 변경하는 내용을 행정예고 중이다.

이와 관련, 오는 4월 3일까지 청주시 경제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팩스(☏043-201-1099)로 시민의견서를 접수받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2012년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최근 유통환경이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통시장, 수퍼마켓, 대형마트는 경쟁보다 상생의 파트너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청주시와 대형마트·중소유통업계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