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개최한 '하늘 다람쥐의 보금자리, 우암산을 지켜주세요' 시민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개최한 '하늘 다람쥐의 보금자리, 우암산을 지켜주세요' 시민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하늘 다람쥐의 보금자리, 우암산을 지켜주세요' 시민문화제를 개최한 가운데 '데크길이 조성되면 훼손될 위기에 놓인 나무들을 지켜달라'는 나무띠를 아이들이 나무에 달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하늘 다람쥐의 보금자리, 우암산을 지켜주세요' 시민문화제를 개최한 가운데 '데크길이 조성되면 훼손될 위기에 놓인 나무들을 지켜달라'는 나무띠를 아이들이 나무에 달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개최한 '하늘 다람쥐의 보금자리, 우암산을 지켜주세요' 시민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시민 문화제는 우암산 데크길 조성으로 훼손될 위기에 놓인 나무들을 함부로 베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나무의 가족이 돼 달라’는 문구를 담은 띠를 나무에 직접 묶어주는 행사를 가졌다.

또 섬동 김병기 시인의 자작시 '우암산 나무에 귀를 대 보아라-데크 길을 만들어 슬픔을 주는 이에게' 시 낭송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우암산을 지켜주세요'라고 쓴 대형 현수막에 ‘숲과 나무를 지켜달라’는 문구를 작성하고 우암산 데크길이 조성될 예정인 길을 함께 걸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받은 시와 편지를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청주시의 공사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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