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황종연(왼쪽) 충북본부장은 23일 충북대 고창섭(오른쪽) 총장에게 '천원의 아침밥용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농협쌀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황종연(왼쪽) 충북본부장은 23일 충북대 고창섭(오른쪽) 총장에게 '천원의 아침밥용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농협쌀을 전달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NH농협은행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23일 충북대 고창섭 총장에게 '천원의 아침밥용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농협쌀을 전달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1000원)와 대학측이 비용을 부담해 학생은 한끼 식사를 10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제도다.

농협 충북본부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20㎏들이 쌀 230포 전량을 충북에서 생산된 쌀로 지원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렴하지만 건강한 아침 식사로 학생들의 건강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며 "이런 뜻깊은 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준 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아침밥을 먹는 문화가 정착돼 미래의 주축이 될 우리지역 대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충북을 빛낼 큰 인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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