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오른쪽) 증평군수는 5일 증평군을 찾은 고창섭(왼쪽) 충북대 총장과 함께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재영(오른쪽) 증평군수는 5일 증평군을 찾은 고창섭(왼쪽) 충북대 총장과 함께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증평군이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인 충북대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날 군을 찾은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함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BT), 반도체(IT), 2차 전지(GT) 등 증평군 3대 전략육성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산·학·관 협력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공동연구 지원 △취업 지원 및 현장실습 활성화 △재정지원 사업 공동참여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증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의 우선입주 등 스타트업 창업지원과 더불어 4차 산업기술 연계를 통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에도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한다.

이로써 증평군은 지난해 10월 청주대를 시작으로 서원대, 한국교통대에 이어 이번 충북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들어 지난 2월 ‘2023 증평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발표한 인근 대학 협력과 우수 인력공급에 대한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전력할 수 있게 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그동안 인근 대학과 맺은 일련의 업무협약은 ‘2030 증평군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인근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증평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신성장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