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노조는 3일 오전 10시 청주산업단지 내 정식품 청주공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정식품 노조는 3일 오전 10시 청주산업단지 내 정식품 청주공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정식품 노조는 3일 오전 10시 청주산업단지 내 정식품 청주공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대전충청지부 정식품 지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16차례에 걸쳐 '2023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사측이 노조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아 지난 6월 28~29일 이틀에 걸쳐 '총파업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284명 중 58.5%의 찬성으로 전면파업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정식품 지회는 그동안 사측에 △임금 6.25% 인상 △정년 63세로 연장 △그외 단체협약 사항 등 17개 안을 요구해 왔다.

정식품 지회는 "사측이 요구사항을 하나도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사측이 진정성 있는 협상 테이블에 나설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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