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 챌린지 클럽’ 발대식이 18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도내 수출희망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 ‘수출 챌린지 클럽’ 발대식이 18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도내 수출희망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 ‘수출 챌린지 클럽’ 발대식이 18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도내 수출희망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수출 챌린지 클럽은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 중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 30여개사를 선정, 수출 선배기업과 연계해 '멘토-멘티단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 전환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충북중기청은 앞서 충북수출클럽, 히든챔피언클럽 등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충북의 최근 3년간 평균 수출 중소기업 수는 1926개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소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불과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제고를 위해선 내수 위주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적극 전환해 맞춤형 수출지원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충북중기청은 올해 해외진출 의지가 높은 총 30여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에 1차로 우선 10개사가 참여한다.

수출 챌린지 클럽 참여기업에는 수출 선배기업이 수출 지식·정보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충북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및 유관기관 수출 전문가들이 해외진출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높이기 위한 △무역실무 교육 △해외바이어 무료 정보검색 서비스 △정기적 소통으로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 등 전반적인 수출마케팅 활동을 일괄 지원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충북에는 수출클럽과 히든챔피언클럽을 중심으로 수출 중소기업간 정보교류와 협업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수출 챌린지 클럽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성장 단계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지역의 수출 저변 확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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