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7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2p 하락한 71을 기록했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전월에 비해 3p 하락한 70으로 파악됐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7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2p 하락한 71을 기록했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전월에 비해 3p 하락한 70으로 파악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조업 중심의 충북경제에 빨간불이 드리웠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7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2p 하락한 71을 기록했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전월에 비해 3p 하락한 70으로 파악됐다.

그나마 1p 하락해 65를 기록했던 비제조업 분야 체감경기는 다음 달 업황전망BSI에서 1p 상승할 것이란 것에 위안을 삼는 상황이다.

제조업 체감경기를 좌우하는 매출BSI, 자금사정BSI, 인력사정BSI 중 매출BSI와 자금사정BSI는 각각 1p와 2p 하락한 76과 80을 기록했고, 인력사정BSI는 8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는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 심리가 전월에 비해 각각 3.6p와 2.0p 오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충북지역 제조업들은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1.8%)을 꼽았고,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21.2%),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7.7%) 등을 들었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4~20일 7일간 도내 441개(응답 382개) 법인기업을 상대로 한 '2023년 7월 기업경기조사'에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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