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보은군 소재 이킴(Iikim)에서 제조한 못난이 김치 1t이 지난 4월 26일 홍콩 수출을 위해 선적됐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보은군 소재 이킴(Iikim)에서 제조한 못난이 김치 1t이 지난 4월 26일 홍콩 수출을 위해 선적됐다고 전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 농식품 수출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식품 수출은 5월부터 완만한 상승세로 접어들어 6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5% 상승한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279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상승했다.

이는 중국으로 인삼 음료(384만8000$, 1330%↑), 커피류(40만8000$, 6059%↑) 등 수출액이 대폭 상승했고, 수출 비중이 증가한데 기인한다.

또 베트남, 태국 등으로 한류 열풍과 함께 라면, 김 등 간편식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한 품목으로는 △김(80.1%) △낙농품(14.7%) △조제농산품(49.5%) △음료(45.5%) △인삼류(117.9%)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 중국, 미국, 이스라엘, 베트남, 태국이다.

이 중에서도 △중국(193.6%) △태국84.7%) △미국(8.7%) 등 순으로 지난해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충북도는 해외 안테나숍 운영, 글로벌 꾸러미 지원,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펼친 태국(84.7%), 중국(193.6%), 베트남(1.4%) 등이 지난해에 비해 높은 수출액 증가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 6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하반기 신선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해외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수출 농가, 농식품 기업, 무역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로 수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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