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023년 충북지역 수출은 작년 동월에 비해 23.9% 감소한 23억7600만 달러, 수입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39.5% 감소한 5억6600만 달러로 18억1000만 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했다.
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023년 충북지역 수출은 작년 동월에 비해 23.9% 감소한 23억7600만 달러, 수입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39.5% 감소한 5억6600만 달러로 18억1000만 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9월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액이 1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2023년 충북지역 수출은 작년 동월에 비해 23.9% 감소한 23억7600만 달러, 수입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39.5% 감소한 5억6600만 달러로 18억1000만 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내수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입과 수출이 동시에 감소하는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를 보였다.

수출 품목별로 반도체(81억300만 달러), 화공품(6억50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300만 달러), 일반기계류(1억13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9500만 달러), 정밀기기(8300만 달러) 순으로 많았다.

일반기계류(26.4%), 정밀기기(14.0%)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제품(-53.4%), 정보통신기기(-47.9%), 화공품(-30.2%), 반도체(-18.6%) 등 수출은 감소했다.

대만(98.2%)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57.6%), EU(-42.3%), 홍콩(-39.4%), 미국(-33%), 중국(-13.1%), 동남아(-9.1%)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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