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강원·영남·호남·제주·충청권 시민사회단체가 지난해 11월 4일 오후 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책토론회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강원·영남·호남·제주·충청권 시민사회단체가 지난해 11월 4일 오후 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책토론회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수도권 과밀화를 부추기는 '메가 서울' 계획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국민의힘은 생뚱맞은 '메가 서울' 논의를 중단하고 지역-수도권 불평등 문제 해소 방안부터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서울 수도권에 이미 인구의 절반(50.6%)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메가시티 서울,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것은 내년 4.10총선 승리의 향배가 걸린 수도권 득표만을 노린 것으로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쇠퇴 가속화가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충북참여연대는 국민의힘이 눈앞의 정당 이익을 위해 시민과 나라의 미래를 해치는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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