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가운데·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 충주지역위원장이 13일 오전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내년 4.10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이다.[충북메이커스DB]
김종현(가운데·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 충주지역위원장이 13일 오전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내년 4.10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이다.[충북메이커스DB]
김종현(사진·충북도당위원장) 진보당 충주지역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12일 충주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 후 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현(사진·충북도당위원장) 진보당 충주지역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12일 충주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 후 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종현(사진·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 충주지역위원장이 13일 오전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내년 4.10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하루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선명 야당, 민생 야당을 기치로 충주시민의 곁에 다시 섰다”면서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3년간 야권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이제는 충주시민들에게 정치교체의 희망조차 주지 못하고 있다”며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오늘날 충주지역 야권이 무기력에 빠진 원인은 정책에서도 인물에서도 기존의 보수 세력과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자신을 정권 심판의 대표선수로 만들어주면 ‘야권을 혁신하는 길’이고, 이것이 ‘승리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치개혁, 민생개혁, 노동존중, 기후정의,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 △횡재세 및 부유세 도입 △전기요금, 난방비 등 에너지 공공재로 대전환 △부유세 도입을 통한 서민의 삶 지키기 △노조법 2, 3조 개정을 통한 노동자와 농민이 행복한 충주 △농민수당 확대를 넘어 농민기본법 제정 △성별 임금격차 해소 및 여성이 안전하게 사는 사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공공의료 실현으로 모두가 건강한 충주, 청년이 되돌아오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