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024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증평군이 2024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증평군이 2024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계절형 실업, 대외활동 감소, 고물가, 고금리 상황 등으로 가계지출 부담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취약계층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단전·단수·단가스와 건강보험·전기요금 체납 등 취약계층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읍·면을 중심으로 취약가구 상담과 가정방문, 현장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기·가스 검침원, 경찰서, 우체국, 공동주택관리사무소 등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위기가구에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 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 서비스 연계, 후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같은 사회보장제도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 관리·지원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 동절기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이 가중되지 않도록 민관 협력을 최대한 이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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