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사진) 증평군수가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의 선진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는 방문했다.
이재영(사진) 증평군수가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의 선진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는 방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재영(사진) 증평군수가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의 선진농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는 방문했다.

이 군수는 지난 19일 주벨기에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유정현 대사와 스마트팜 기술 교류 및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상진 농무관은 유럽연합의 정밀농업과 그린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증평의 스마트팜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벨기에의 선진농업 기술을 증평에 접목해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팜이 완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유 대사는 "평소 관심을 가져온 증평이 벨기에와 함께 교류의 장을 열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증평이 벨기에와 지방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 군수 일행은 지난 17일 첫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18구에 위치한 라 르시클레리를 벤치마킹했다.

라 르시클레리는 폐철도역을 개조해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곳으로 카페, 식당, 재활용 소품 제작 체험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철도길을 따라 만들어진 공유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식당에서 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는 대부분 비료로 쓰는 지속가능한 농업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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