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부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8~12월 5개월간 도내 17개 대학교 졸업예정자 1291명을 대상으로 '2023년 대학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 결과'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으로 공기업·공공기관 29.3%, 중소기업 28.7%, 대기업 19.9% 등 순으로 파악됐고,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307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충북대 일자리센터가 세미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실전면접 대비반'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청주상공회의소 부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8~12월 5개월간 도내 17개 대학교 졸업예정자 1291명을 대상으로 '2023년 대학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 결과'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으로 공기업·공공기관 29.3%, 중소기업 28.7%, 대기업 19.9% 등 순으로 파악됐고,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307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충북대 일자리센터가 세미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실전면접 대비반'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졸업을 앞둔 충북지역 대학생 구직성향 조사 결과 졸업 후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지난해에 비해 4.3%p 상승한 28.7%로 나타났다.

청주상공회의소 부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8~12월 5개월간 도내 17개 대학교 졸업예정자 1291명을 대상으로 '2023년 대학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 결과'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으로 공기업·공공기관 29.3%, 중소기업 28.7%, 대기업 19.9% 등 순으로 파악됐고,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307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안정적인 직장인 공기업과 공공기관 선호도는 별 차이가 없지만 중소기업 취업 희망 대학생 비율이 지난해(24.4%)에 비해 4.3%p 상승한 28.7%로 대기업을 앞선 것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발휘할 미래성장유망기업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란 시각이 나왔다.

취업을 위한 노력 중 취업상담(3.33점)에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직장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직분위기(4.36점)가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취업 희망지역으로 충북에 거주하는 학생 64.5%가 충북에 남겠다고 응답한 반면 타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9.9%만이 충북에 남겠다고 응답해 향후 충북외 지역에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됐다.

청주상의 충북인적자원개발위 관계자는 "중소기업 취업 희망 대학생 비율이 지난해(24.4%)에 비해 4.3%p 상승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구직자-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보고서는 충북인적개발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jrhrdc.org/)에서 2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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