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소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해 8~12월 6개월간 도내 25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1866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 취업희망자는 전년에 비해 5.8%p 줄어든 29.8%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사진=경철수 기자]
청주상공회소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해 8~12월 6개월간 도내 25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1866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 취업희망자는 전년에 비해 5.8%p 줄어든 29.8%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사진=경철수 기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지역 직업계고의 도내 중소기업 취업희망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상공회소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해 8~12월 6개월간 도내 25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1866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 취업희망자는 전년에 비해 5.8%p 줄어든 29.8%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으로 대기업이 47.2%, 중소기업은 29.8%, 공기업·공공기관이 10.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희망 지역은 도내가 54.1%로 도외 45.9%보다 다소 높았다.

취업과 진로 결정시 ‘본인의 의견이 반영 된다’는 의견이 6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모님의 의견’이 23.3%, ‘선생님의 의견’이 12.2% 순으로 파악돼 진로결정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있었다.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258만8000원이었고, 직업계고 중 공학계열은 265만4000원, 마이스터고생의 경우 268만7000원이었다.

‘취업을 위한 노력’으로 취업상담(3.52점)에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고, ‘직장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직분위기(4.24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청주상의 충북인자위 관계자는 “직업계 고교생이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전년(35.6%) 비해 5.8%p 하락한 부분에 대해 심층적인 원인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며 “구직자-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보고서는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jrhrd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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