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새마을금고 등 도내 9개 금융기관에서 전년도에 비해 300억원 늘어난 1600억원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새마을금고 등 도내 9개 금융기관에서 전년도에 비해 300억원 늘어난 1600억원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전년도에 비해 300억원 늘어난 1600억원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는 최대 1억원까지 대출 지원이 확대된다.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은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된다.

우선 오는 8일부터 1차분 800억원이 충북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예약 상담 및 접수를 통해 지원되고, 2차분 800억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대출이자의 2%를 충북도가 3년간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으로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까지 9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내 상담예약을 통해 가능하고, 온라인 상담예약 시 지정된 날짜에 충북신보 본점(청주시 가경동)과 5개 지점(동청주․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 지점)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대출은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신협, 새마을금고 등 도내 9개 금융회사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 중 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이전하는 경우 이자보조금(2%) 지급이 중단된다.

임보열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적기 자금지원을 통해 조기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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