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소비자상담건수 최다는 헬스장(26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 소비자상담건수 최다는 헬스장(260건)으로 나타났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지난해 충북 소비자상담건수 최다는 헬스장(260건)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도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3년 충북지역 소비자상담 분석결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위 5개 품목은 △헬스장(260건) △유사투자자문(200건) △기타의류·섬유(181건) △기타건강식품(170건) △이동전화서비스(167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커피'로 2022년(12건)에 비해 2023년(33건) 175% 증가했다.

국외여행은 162%, 건강보험(암·기타질병) 보험은 97.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30대 소비자는 헬스장, 숙박시설, 항공여객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이 많았고, 50대 이상의 소비자는 공통적으로 유사투자자문과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아, 연령별로 주 피해품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가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하는 일반판매로 인한 소비자상담이 전년 대비 4.7% 증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면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3년 충북지역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인 고령자 대상 소비자교육을 강화하고, 상담 증가 품목 및 소비경향의 변화를 반영한 소비자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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