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3~16일 나흘간 도내 법인기업 446개(응답 372개, 응답률 83.4%)를 대상으로 한 '2024년 2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8p 상승한 74,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전월에 비해 12p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5p 하락한 52,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전월에 비해 2p 하락한 55로 조사됐다. [사진=경철수 기자]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3~16일 나흘간 도내 법인기업 446개(응답 372개, 응답률 83.4%)를 대상으로 한 '2024년 2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8p 상승한 74,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전월에 비해 12p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5p 하락한 52,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전월에 비해 2p 하락한 55로 조사됐다. [사진=경철수 기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2, 3월 체감경기와 경기전망의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3~16일 나흘간 도내 법인기업 446개(응답 372개, 응답률 83.4%)를 대상으로 한 '2024년 2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8p 상승한 74,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전월에 비해 12p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전월에 비해 5p 하락한 52,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전월에 비해 2p 하락한 55로 조사됐다.

이는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준값 100이하로 부정적인 의견이 긍정적인 의견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2월 충북의 제조업 업황BSI와 3월 업황전망BSI가 각각 8p와 12p 큰 폭으로 상승하며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비제조업은 2월 업황BSI가 전월에 비해 5p 하락했고, 3월 업황전망BSI도 전월에 비해 2p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8p·10p)과 생산(11p·12p), 자금사정(9p·2p)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채산성(1p·2p)을 제외한 매출(1p·4p)과 ), 자금사정(1p·3p) 등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제조업은 내수부진(23.6%)을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고,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17.8%),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7.4%)이 뒤를 이었다.

반면 비제조업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0.5%)을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고, 자금부족(15.9%)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5.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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