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청주서원구를 이장섭(왼쪽) 현 의원과 이광희(오른쪽) 전 충북도의원의 전략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청주서원구를 이장섭(왼쪽) 현 의원과 이광희(오른쪽) 전 충북도의원의 전략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청주서원구를 이장섭 현 의원과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의 전략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경선에서 배제된 안창현(국민의소리TV 대표) 예비후보는 "전략공관위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민주후보의 총선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이장섭·이광희 예비후보의 경선방식을 권리당원ARS 50%와 안심번호ARS 50%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 승리를 통해 풀뿌리 지방의원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며 "정치적 대세에 따라가지 않아도 원칙 중심의 정치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상대인 이장섭 의원에게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출마에 대한 입장은 어떤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은 어떤지를 공개 질의했다.

또 자신이 도의원을 하던 2015년 22만명에 달했던 서원구 인구가 18만명으로 줄었고, 평균연령도 38세에서 44세로 증가했는데 청주 전체 인구가 늘고 성장하는 상황에서 유독 서원구만 인구가 감소하는데 대해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풀뿌리 정치인, 시민운동가, 정의로운 길을 따라가는 정치 아웃사이더가 승리할 수 있다는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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