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회 박덕흠(사진·국민의힘·보은옥천영동괴산군) 의원은 농식품부에서 추가 공모한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 영동군이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은 영동군과 △경기 고양시 △전북 남원시 △경남 거창군 △울산 울주군 등 총 5개 시·군과의 경쟁에서 영동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국비 약 140억원을 포함해 총 246억원 상당을 들여 임대형 스마트팜 4.3ha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임대 온실 3개동)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에너지 공급시설 등이 조성돼 스마트 농업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영동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서 아쉽게 탈락한 뒤 추가 공모사업을 위한 예산을 정부에 요구했고,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반영돼 기뻤다”면서 “반영된 예산으로 진행된 추가 공모사업에서 영동군이 선정된 것은 관련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청년농의 관심은 올라가도 현실적인 문제로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을 쉽게 시작할 수 없었는데 이번 추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많은 청년농이 유입될 뿐만 아니라 영동군 스마트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