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왼쪽서 두 번째)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루 앞서 청주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24번째 민생토론회 소식을 전하면서 오송이 보스턴의 켄달 스퀘어와 같은 산학연관병(産學硏官病)은 물론 법률, 회계, 창업 등 다양한 관련 서비스 기관이 집적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규(왼쪽서 두 번째)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루 앞서 청주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24번째 민생토론회 소식을 전하면서 오송이 보스턴의 켄달 스퀘어와 같은 산학연관병(産學硏官病)은 물론 법률, 회계, 창업 등 다양한 관련 서비스 기관이 집적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명규(사진)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루 앞서 청주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24번째 민생토론회 소식을 전하면서 오송이 보스턴의 켄달 스퀘어와 같은 산학연관병(産學硏官病)은 물론 법률, 회계, 창업 등 다양한 관련 서비스 기관이 집적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이란 주제의 민생토론회에서 앞으로 50년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 동력으로 ‘첨단바이오 산업’을 꼽으며 충북을 첨단바이오 산업의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 부지사는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미래의 핵심 산업인 첨단바이오산업의 중심에 충북이 있고, 그 충북을 국가 정책의 중심에 두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계획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김 부지사는 우선 오송3산단 부지 내에 총 사업비 2조4000억원을 들여 카이스트(KAIST) 바이오 메디컬 캠퍼스를 구축하는 'K-바이오스퀘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와 연계해 운영될 AI바이오 영재고도 당초 계획대로 2027년 개교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전국 최대 규모(300명)로 증원된 충북의 의대 인력은 향후 충북의 의료 불균형 회복은 물론 첨단바이오를 이끌 인재로서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글로벌 규제혁신 특구,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등 하나를 유치하기도 힘든 초대형 국책사업들이 오송 지역에서만 4~5개가 동시에 집중되면서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충북 발전을 이끌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의지도 확인했다"며 "오는 5월 국토부의 연구용역에 주기장에 이어 주차 시설과 여객터미널 등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계획이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부고속도 증평~호법 구간 6차선 확장이 올 하반기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대통령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천안~청주국제공항간 복선 전철이 올해 설계를 마무리 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되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는 오는 7월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되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오는 4월 KDI민자적격성조사가 신청되고, 대통령 임기 내 우선 협상자 선정까자 마칠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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