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이 25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유치원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방안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습권 보장 △국·공립유치원 확대 △관리·감독 강화 △학부모 참여 강화 △법과 제도를 준수한 유치원 차등 지원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휴·폐원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학교로' 온라인입학시스템의 사립유치원 참여를 강화키로 했다.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해 2019년 5개원 26학급, 2020년 5개원 34학급을 확대하고 2021~2022년 교육부 투자 심사결과에 따라 신·증설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사립유치원의 법인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관리·감독 강화 방안으로 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대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사립유치원 감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되 단순 행정 오류와 구분해 부정비리에 대한 감사 결과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를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미준수 유치원에 대한 행정적 제재와 준수 유치원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학부모 안심유치원의 확대로 안전한 학교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준법 유치원에 대한 통학차량 운영비 차등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