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충북지역 36개 농민단체가 참여하는 충북통일농기계운동본부 발족식이 31일 오전 괴산군 사리면 사리로 517 일원 백마권역에서 열렸다.

이들은 통일농기계운동본부 발족식 후 통일 쌀 판매 및 모금운동을 내년 봄까지 추진해 마련한 기금으로 '통일트랙터'를 구매, 북송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통일농기계운동본부가 결성되고 있는 상황으로 11월 중 도내 11개 시·군에서도 발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발족 기자회견 후 이들은 통일 쌀 공동경작지 벼 베기에 앞서 시제를 지냈다.

박형백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사무처장은 “미국의 대북 경제 제재가 풀릴 때까지 북한에 ‘통일트랙터’를 보내기 위한 기금 조성 과정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cbMTV 경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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