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CI·슬로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CI·슬로건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회 3.13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참여연대는 12일 논평 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위법행위 500건 중 126건을 고발, 수사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충북도선관위에도 25건이 적발돼 8건이 고발되고 17건은 주의조치를 받았다며 이는 조합장에게 과도한 권한이 집중돼 있는 반면에 조합원들만의 ‘깜깜히 선거’로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기존 조합장과 돈이 있는 후보에게만 유리한 현행 선거제도를 개정해 유권자가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 및 합동 연설회 개최, 후보자 전과기록 공개 등 선거운동 범위를 보다 확대하고 선거비용을 제한하는 관련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조합장에게 너무 과도한 권한이 집중돼 있다면 견제장치를 만들고 민주석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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