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김성우 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276회 임시회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대표 발의, 채택했다.
진천군의회 김성우 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276회 임시회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대표 발의, 채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진천군의회가 지난 22일 열린 276회 임시회에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진천군의회 김성우(사진·더불어민주당·진천 나선구) 의원이 이날 대표 발의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진천군, 음성군, 음성군의회도 공동 대응키로 했다.

건의문에는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동질감을 공유하고 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은 최근 3년간 납세자 수가 112.8% 증가했고 세수 7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중부권 경제성장의 핵심지역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내 세무지서 신설이 최근 국세청의 정책기조인 '현장 밀착형 세무서비스 제공'과 문재인정부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혁신도시 시즌2'와도 부합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 의원은 "충북혁신도시는 새로운 지역성장의 거점도시로 국세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1, 2위 지역인 진천군과 음성군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은 "현재 진천군과 음성군 주민들은 국세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원거리인 청주시와 충주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며 "현재 이원화된 국세행정 관리구역을 이용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 일원화 하는 데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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