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자유와 공화 창립총회 포스터.
플랫폼 자유와 공화 창립총회 포스터.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플랫폼 자유와 공화 창립총회가 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플랫폼 자유와 공화는 지난해 8월 각계 전문가 30여명이 국내 정세를 진단하고 성공국가 모델과 실패국가 모델을 연구하면서 모였다.

매주 분야별 발제와 토론, 매월 한 차례의 워크숍, 한반도선진화재단과 연대 등을 추진해 왔다.

바로 이 플랫폼 자유와 공화가 이날 정식 출범한다.

공동의장으로 민변 출신의 박인제 변호사와 주대환 죽산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썰전 논객으로 유명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추대됐다.

또 충북지사후보 출신의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과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이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이날 발표되는 창립선언문은 지난 6개월여 동안 크고 작은 토론과 워크숍, 각계 의견수렴을 통해 완성됐다.

미래세대가 직접 낭독한 가치선언은 합리적 보수와 중도세력이 함께 추구할 가치로 '자유공화주의'를 내세웠다.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공화주의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온 가치이자 앞으로 진화시켜 나가야 할 가치란 것이다.

공동의장을 맡은 주대환·박인제·박형준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 나라가 처한 곤경과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의 복잡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우리 모두가 마음의 문을 열고 지혜와 힘을 모으면 길이 보이리라 확신 한다"며 "누구든지 이 플랫폼에서 만나고 대화하고 자유로이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플랫폼이 될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용한·김대호 상임운영위원장은 "분노와 적개심만으로 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이념과 진영, 세력을 뛰어넘는 지식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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