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연종석(사진·더불어민주당·증평선거구) 의원은 17일 오후 열린 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20년 7월 도래하는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 충북도가 시·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 의원은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이 도시 발전과 기능 유지에 필요한 도로, 공원, 녹지 등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놓았지만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내년 7월 일몰제가 도래하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충북도에서 장기미집행시설 해소를 위한 정책적, 행정적 지원과 제도개선 발굴을 통해 정부에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 의원은 "충북도는 시·군에서 계획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기능 유지를 위해 가능한 최대로 매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일몰제 시행으로 도내 대규모 도시계획 시설의 일시 해제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