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호서고고학회 등은 2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역사문화도시 청주시는 직지를 포함한 고려시대 이전의 역사자료가 부족한 만큼 이미 훼손된 청주테크노폴리스 1·2지구의 경험을 살려 3지구는 원형을 보존할 수 있도록 원칙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호서고고학회 등은 2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역사문화도시 청주시는 직지를 포함한 고려시대 이전의 역사자료가 부족한 만큼 이미 훼손된 청주테크노폴리스 1·2지구의 경험을 살려 3지구는 원형을 보존할 수 있도록 원칙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2, 3지구에 대한 사적보존 계획을 묻는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오는 15일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 청주TP 2지구 보존방안이 최종 결정되기에 앞서 16일까지 답변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이들은 청주TP 2지구에서 발굴된 마한 2~4c 유적이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임을 강조하고 3지구에선 원형보존 원칙을 세워달라는 의견서를 냈다.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문화재청이 청주TP 1, 2지구 문화유적 보전에 실패한 과오를 되밟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보존대책을 마련해 주길 촉구하는 의미에서 발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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