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회 김수민(바른미래당 청주청원지역위원장·비례대표) 의원은 빠르면 6월 중순경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대기관리권역 지정안이 마련된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자료 협조를 받아 지난 4월 제정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2020년 4월 3일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6~9월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대기관리권역 지정안을 마련할 예정인 만큼 청주시와 충북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애초 이달 안에 환경부가 대기관리권역 지정안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다소 지연돼 빠르면 다음 달 중순 늦어도 다음 달 말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환경부 실무부서와 통화를 통해 청주 오창읍 주민들의 강력한 바람을 설명하고 청주가 대기관리권역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며 "환경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협조해 준 국회 환노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청주시와 충북도의 역할이 큰 만큼 협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올 6~9월 지자체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산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10월 입법예고와 내년 4월 하위법령을 제정,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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