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충청탑뉴스 충북본부장
신동호 충청탑뉴스 충북본부장

 

나는 요즘 일본의 행태를 보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분노로만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싶어 고민도 해 본다.

흔히 우리는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 진정 그렇다.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다. 그러나 우리는 피해의식에만 사로잡혀 있다.

그들의 정치, 사회, 경제 등을 배워 구할 것은 서슴지 않고 구하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벼려야 한다. 즉, 그들의 선진화 된 것을 취해야 한다.

그래서 내일은 따듯한 동반자가 돼 서로 협력하고 협동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중국은 우리민족의 우방일까, 아니면 우리민족의 적일까?

적어도 나는 5000년 역사 내내 싸우고 침략당하기도 하며 우리민족의 대원수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미국은 미국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6·25남침에 UN중 가장 많은 인원과 물자로 우리나라를 공산화로부터 지켜주고 전쟁 후 파괴된 우리국가에 원조를 아끼지 않은 나라이다.

위에서 논한 바와 같이 흑백의 논리로 이야기 하자면 중국은 우리 민족의 역사상 가장 악랄하고 최대의 원수의 나라이며 일본은 그다음으로 원수 이다.

그리고 미국은 우리의 혈맹이고 가장 우리에게 도움을 준 나라이다.

지금의 시대는 ‘글로벌 시대’이다. 이제 이런 단순한 흑백의 논리로 ‘너는 친구, 너는 적이다’란 이분법적 사고로 세상을 볼 수 없다.

고단수의 외교와 정치 그리고 경제의 동반자를 만들어 가야 하는 시대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서희와 같은 외교정치를 해야 한다.

우리 국민성에 대해 한 가지 더 말하고자 한다. 우리국민의 ‘냄비근성’을 지적하려 하는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것을 잊고 살며 순간순간 감정만을 앞세운 즉흥적 대응을 하는 행태를 종종 본다.

작금의 일이 그렇다. 일본을 가보라 외제차가 길거리에 몇 대나 있는지 보라. 그 반면에 우리나라는 어떤가?

일제차는 물론이거니와 상당히 많은 수입차들이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하라’ 당연히 지지한다.

그러나 얼마간 하다가 지칠 일이라면 시작도 하지 말라. 적어도 내생에는 일본제품을 절대 쓰지 않을 각오가 아니면 차라리 하지 말라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정부에게 말한다. 대일 외교에 있어서 감정적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냉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라 그리고 향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100년 대계를 세워 일본보다 위에 설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경계해야 할 것은 잠시 잠깐 국민선동으로 나라의 안위를 인기영합주의로 몰고 가선 안될 것이다.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순간을 모면하려 하는 행태는 점점 더 구렁텅이에 깊이 박혀 헤어 나오지 못하는 길이 될 것이다.

또 국내 정치에 있어서 ‘우리공화당의 천막철거 하지 말라’ 민주노총이나 민주당의 세월호 촛불시위에는 국가가 나서서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철거하지 않았지 않은가?

형평성을 잃지 말라. 대한민국의 국민들이여 일어나라 진정으로 깨어 있어라

현실을 직시하여 무엇이 우리 자국의 도움이 될지 깊이 생각하고 움직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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