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 각종 현안해결을 위한 도시공원 민·관거버넌스 구성이 한고비를 넘겼다.
시는 그동안 인원수에 이견이 있어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청주시와 녹색청주시협의회, 청주시도시공원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가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구성에 16일 합의했다.
도시공원 민·관거버넌스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과 연방희 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표가 공동의장으로 참여하는 15명으로 구성한다.
거버넌스는 19일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여하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개월 간 매주 열린다.
이날 첫 실무준비회의에선 운영기간, 의제, 거버넌스 명칭, 운영규정 등에 잠정 합의했다.
앞으로 실무TF 구성 및 운영, 논의 안건과 순서 정리 등 거버넌스 구체적 운영일정은 1차 회의에서 논의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거버넌스를 도시공원에 국한하지 않고 미세먼지 대책 등 현안해결을 위한 거버넌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