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7시 21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과 모충동 일대에서 멧돼지 7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 등에 접수돼 이중 한 마리가 사살되고 다른 한 마리가 차에 치여 죽었다. 사진은 사살된 멧돼지. (청원경찰서 제공) © 뉴스1
17일 오전 7시 21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과 모충동 일대에서 멧돼지 7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 등에 접수돼 이중 한 마리가 사살되고 다른 한 마리가 차에 치여 죽었다. 사진은 사살된 멧돼지. (청원경찰서 제공) © 뉴스1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최근 먹이를 찾아 도심에 출몰하는 멧돼지 개체수가 늘어 시민들이 피해를 입자 포획 활동에 나섰다.

시는 19일 야생동물피해방지단 4명과 사냥개 4마리를 동원해 매봉산과 구룡산 일대를 수색했다.

지난 19일 모충동 485-3 일원에 이어 화엄사 부근에 출몰한 멧돼지 3마리에 대해 포획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멧돼지 상설포획단을 가동해 개체수 조절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야생멧돼지가 10~12월 짝짓기 철을 맞아 먹이를 찾아 도심에 자주 출몰,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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