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
경대수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음성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경대수(사진·자유한국당·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센터 설치의 근거가 되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일부개정안'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놓고 있다. 경 의원은 지난해 8월 9일 일명 소방복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경 의원은 “해당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한 법률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사실상 센터설치 근거법이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의 예비타당성조사도 기재부에서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부능선'을 넘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센터 설계비도 행안위 예산심사에서 58억원이 반영된 상황으로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 의원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설치근거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예타 통과, 국회 내년도 예산확보만 남겨 놓고 있다"며 "지금까지 순조롭게 추진된 만큼 최종 마무리를 잘해 센터 건립 현실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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