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한국소비자원이 14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충북지역 장례식장 1회용품 줄이기 세미나는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과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민·관 협업 플랫폼인 충북사회혁신플랫폼은 장례식장 1회용품 줄이기 의제를 15개 실행의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강태재(공동의장) 충북시민재단 이사장은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중에서 제일먼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방안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축사)

이날 세미나는 정은선 한국소비자원 교육기획팀장의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 관련 소비자 인식'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종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의 '충북지역 장례식장 모니터링 결과 발표', 김보금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장의 '전북지역 1회용품 안 쓰는 장례식장 사업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장용철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1회용품 저감과 다회용품 사용 확산 방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앞선 개회사에서 "오늘 토론회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를 우리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 개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