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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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달의 충북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 등락이 엇갈렸지만 여전히 기준값 100이하로 부정적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5~21일 7일간 도내 435개 업체(응답 384개)를 대상으로 한 1월 기업경기조사 및 2월 업황전망BSI 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충북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BSI는 각각 4p와 6p 상승한 71과 67로 나왔지만 여전히 기준값 100이하로 비관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2월 중 충북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등락이 엇갈려 제조업은 2p 하락한 72, 비제조업은 2p 상승한 57을 기록했다.

BSI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을 좋고, 나쁨 응답업체 구성비를 기준값 100으로 산출한 수치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과 부정적인 응답업체 수가 같은 것이고, 100이상이면 긍정적 의견이 많은 것이고 100이하이면 부정적 의견이 많음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론 내수부진(27.9%)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자금부족(13.2%),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2.4%), 불확실한 경제상황(8.9%) 등 순으로 파악됐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도 내수부진(29.2%)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인력난·인건비 상승(22.9%), 불확실한 경제상황(12.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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