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충북지사 후보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오제세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신용한 예비후보.
6.13충북지사 후보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오제세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신용한 예비후보.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충북지사 후보 경선여부를 여론조사로 결정하기로 했다.

27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복수신청 선거구는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0% 이상 차이가 나면 단수추천, 20% 이내면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6.13충북지사선거 후보군으론 이시종 충북지사의 3선 도전을 4선의 오제세 국회의원이 저지하고 나선 형국이다.

이 지사는 본선을 염두에 두고 단수추천을 통한 무혈입성을 바라고 있지만 오 의원이 '3선 피로감'을 들어 '선수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박경국(59) 예비후보, 바른미래당은 신용한(48) 예비후보의 충북지사후보 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들 야권후보군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 놓은 채 '세대교체론'으로 여권 후보에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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