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보건소 코로나19 방역현장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피자 10판과 초록색 봉투에 응원의 편지를 보내와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증평보건소 코로나19 방역현장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피자 10판과 초록색 봉투에 응원의 편지를 보내와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증평보건소 코로나19 방역현장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피자 10판과 초록색 봉투에 응원의 편지를 보내와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일 증평보건소에 전달된 사연에는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의 건강이 염려돼 작은 정성이지만 힘내시라고 보낸다”는 응원의 서신이 담겨 있었다.

증평보건소 관계자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응원의 편지를 받으니 더욱 힘이 난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12번째 환자가 발생한 4일 증평에는 특수임무여단 대위 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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