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1~22일 이틀에 걸쳐 증평과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모두 3명으로 늘었다.
괴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충북도내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괴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충북도내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이모(여·78)·이모(여·84)씨는 지난 4일 괴산군에서 첫 번째, 도내에서 12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김모씨(여·82)와 장연면 오가리 경로당에서 접촉, 자가격리 돼 왔다.

이씨 등은 지난 5일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원의료재단에 검사 의뢰한 결과 6일 오후 7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군 첫 확진자인 김씨의 접촉자가 파악된 것만 27명이고 이동중 시외버스를 이용한 바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오전에 확진판정을 받은 3명을 포함, 김씨와 접촉한 5명이 이날 하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격리입원 병원을 확인한 후 이송, 입원 격리치료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령의 노인들이 많아 상태 악화가 우려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9명(퇴원 1명 포함), 괴산6명, 충주3명, 증평1명, 음성1명 등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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