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제천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시작됐다.
8일 대구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제천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시작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후삼(사진·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 국회의원은 코로나19 대구경증환자의 제천 생활치료센터 입소와 관련, 시민들의 궁금증을 파악해 알려드린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센터는 입소 전 소독전문업체의 소독을 완료했고 입소 중에도 하루 4회 이상, 건물 하루 1회 이상, 직간접 접촉 근로자 자외선 소독을 실시 한다"며 "건물외부 출입차량에 대해서도 소독기와 대인소독기, 제천 방역차량이 배치돼 소독이 실시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센터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은 100% 의료폐기물업체에 의해 전량 소각 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시설 내부에 조달되는 도시락 등은 제천시가 지역 업체와 상의해 조달하고 군인들이 방호복을 입고 상주하며 입소자 문 앞에 배달하면 입소자가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소 상주근무자가 2주간 확진자와 철저히 분리된 상태에서 근무한다"며 "입소자에 대한 면회는 불가하고 시설경비는 내부와 전화연결 후 가능하고 외부는 경비직원과 경찰차량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상주 의료진 판단아래 방역이 되는 응급차량으로 음압병상이 있는 가까운 병원을 찾게 된다.

이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없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구시, 복지부, 행안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들과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경과에 대해 수시로 보고해 시민 여러분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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