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의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에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제천세명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0일 떡, 샌드위치, 과자 등이 담긴 간식세트 60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동봉해 전달했다.

안유준 제천세명대 총학생회장은 "힘든 시기에 말없이 누구보다 앞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의 희생에 감사하다"며 "준비한 간식 맛있게 드시고 힘든 싸움 꼭 이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태창방앗간 서현정 대표도 찰떡 200개를 전달하며 코로나19와 싸워 꼭 이겨달라고 당부했다.

태창방앗간은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 1962년 창업한 이래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의 대표 전통업소이다.

제천 교동의 박정숙 통장은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선인의 향기'에선 떡 300개를 전달하며 의료진의 건강과 코로나19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