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창록(사진) 민생당 청주서원지역위원장이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민생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당 개편대회에서 재적 주요당직자 48명 중 37명(77.08%)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신임 도당위원장이 됐다.

민생당은 4.15총선 참패 후 전국 17개 광역 시·도당을 7개 권역 도당으로 재편했다.

이날 충북도당 개편대회는 지난 20일 광주시당 개편대회에 이어 6번째이다.

이로써 이 도당위원장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아우르는 충청권 도당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요당직자 인선을 당헌당규에 따라 이 도당위원장에게 일임했다.

이 도당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단 하루를 하더라도 충북 더 나아가 충청권을 위해 애쓰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의 가치를 키워 민생당이 정권교체의 희망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생당의 변화를 위해 과감히 새 인물을 영입해 새로운 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 딛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