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6일 오후 유튜브 충북메이커스TV 자유시민의소리 방송이 이재달 위원의 'K방역에 매몰된 동부구치소 인권'이란 주제 발제로 30여분 간 진행된 가운데 이재수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대표가 8.15광화문집회의 주동자를 '살인자'에 비유했던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동부구치소의 살인자는 누구냐'고 공개질의를 하고 나섰다.

박진하 위원은 3밀의 대표적 사례가 된 동부구치소의 사태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과연 몰랐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코로나19 환자 8명을 하나의 감호소에 둔 관계당국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달 위원은 "동부구치소를 지켜보면서 대한민국의 인권현황이 어떤지 보여준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환자를 한 곳에 몰아놓으면 더 악화되지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위원은 "언론을 통해 접한 것이 사실이라면 수감자들이 사비를 들여 구입하겠다는 마스크조차도 허락하지 않고 심지어 남이 쓰던 마스크를 준 경우도 있다니 이는 수감자들의 인권은 전혀 생각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신동호 위원은 "수감자들 사이에 동부구치소는 '파라다이스'라 불릴 정도로 시설이 좋다는 전언이 있는데 이번에 '지옥'이 된 것에 대해 관계당국의 책임이 크다"며 "구치소장, 법무부장관, 질병관리청장, 보건복지부장관, 문재인 대통령 등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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