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국회의원) 충북선대위원장과 정세영(충북도당위원장) 청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8명의 출마자들은 25일 오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5대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김종대(국회의원) 충북선대위원장과 정세영(충북도당위원장) 청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8명의 출마자들은 25일 오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5대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 청주지역 예비후보들이 5대 공통공약을 들고 합동기자회견에 나섰다.

김종대(국회의원) 충북선대위원장과 정세영(충북도당위원장) 청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8명의 출마자들은 25일 오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5대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김 선대위원장은 "지역의 난제였던 청주드림플러스 운영주체간 갈등을 중재를 통해 해결한 정의당 후보야 말로 생활정치형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정의당 후보들이 시민이 주인이 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청주, 노동자가 살맛나고 맘껏 숨쉬는 청정도시 청주, 청년과 여성, 장애인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5대 공약 실현을 위해 외유성 해외연수 근절과 부실 해외연수 경비 전액 환수, 사전계획서·사후 보고서 제출 의무화 등을 제언했다.

또 열악한 노동자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 동네 노동상담소'(홍청숙)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형린)과 함께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학교, 노인정 등의 시설에 KF80 이상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상시 비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지역형 청년사회 상속제'(오영민)를 도입하고, 대출이자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여성폭력 종합대책(이현주)을 마련, '여성 안심도시 청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약(이응호)으론 해피콜 확대와 기사 증원, 3시간 전 예약제 시행, 저상버스 확대 등을 내놓았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최근 당원 투표를 통해 정세영 청주시장 예비후보, 이인선(청주 라)·문무창(청주 바)·이형린(청주 사)·홍청숙(청주 자)·오영민(청주 타) 시의원 예비후보, 이현주·이응호 청주시 비례대표 후보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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