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시.소]3일 자유 시민의 소리(자.시.소) 방송은 박진하 위원의 ‘위험한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란 제하의 발제에 이어 위원들의 좌담회로 이어졌다.

박 위원은 잦은 태풍에 안개가 끼는 가덕도 신공항의 안전 문제는 없는지,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되는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 문재인정부 들어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선심성으로 추진되는 예타면제 사업의 사례를 들으며 우려를 전했다.

또 그는 이 같은 예타면제 사업과 관련, 문재인정부가 매표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덕도는 숭어가 많이 잡히는 곳인데 공항 활주로 공사로 풍부한 어획량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전했다.

이재달 위원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시 부산이 소음지역에 포함될 수 있고, 김해공항과 활공비행 노선이 겹쳐 결국 김해공항은 폐쇄수순을 밟을 수 있음을 우려했다.

신동호 위원은 가덕도 신공항 노선이 해마다 6~7개의 태풍이 지나는 길로 자칫 비행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성추문으로 자진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가덕도 땅투기 의혹이 최근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도 우려의 시각을 나타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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