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
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김병우(사진) 충북교육감후보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쟁후보인 윤건영 충북교육감후보를 5.7%p 오차범위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들어 3차례(1차 1~2일, 2차 15~16일, 3차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41.8%의 지지율로 36.1%를 얻는데 그친 윤 후보를 5.7%p 오차범위내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16일 보수후보 단일화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라는데 의미가 있다.

결국 6.1충북교육감선거는 무관심과 중도층 유권자의 표심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권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셔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에만 매몰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의 구체성도 보이지 않는 후보와는 다르다는 것을 당선 후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22년 5월 21~22일 18세 이상 충북의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선 임의 전화 걸기(RDD)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이 각각 9.9%·90.1% 실시됐다.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충북의 경우 14.3%,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4%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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