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김병우(사진·영상) 충북교육감후보는 지난 14일 진행된 충북메이커스TV와의 직격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충북교육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경험해본 노련한 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행복교육 1, 2기를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교육'의 싸앗을 뿌려 성장시키는 봄과 여름의 시기였다면 행복교육3기는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미래교육을 위해 수확뿐만 아니라 가을파종을 통해 아웃도어 교육, 대안교육, AI(인공지능)영재 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교육하면 대한민국 중에서도 충북을 떠올리는 공교육 선진화를 이루는 게 최종 목표라는 것이다.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 그는 "행복교육의 텃밭을 모두 갈아엎겠다고 하니 제가 3선 충북교육감으로 꼭 행복교육을 완성시켜야겠다는 생각에 물러 설 곳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17일 오전 제천시 기자실을 찾아 학부모들이 원하는 '제천고 평준화'를 청주, 충주에 이어 이루겠다면서 제천고 신축이전을 통한 미래형 그린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과 '대안교육지원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또 단양의 지질학적 특성을 잘 살려 그가 미래교육으로 꼽는 야영지 확충을 통한 아웃도어 스쿨을 설치하고 ‘단양을 아웃도어 교육의 거점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도 △미래교육지원센터 신설 △소규모 방과 후 학교 무상 운영 △농촌지역 순회 방과후 전문강사 지원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 △갈등해결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100여가지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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