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SK하이닉스㈜ 투자지원 TF추진단을 꾸려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하루 앞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15조원을 들여 청주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6만㎡에 M15공장 확장팹 M15X를 착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청주TP 2차 부지내에 최첨단 낸드플래시 공장을 신설하고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육성한다는 투자계획이다.
충북도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 투자결정에 대비해 상시 TF회의를 개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345kV신청주변전소 조기 준공과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도는 환경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업용수 공급확보에 주력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SK하이닉스 M15X 준공 시까지 청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민·관이 함께하는 총 7개 지원반을 구성하고 50여명이 참여하는 ‘SK하이닉스 M15X 투자지원 TF추진단’을 가동하면서 행정 인·허가 지원, 인프라 구축(전력·공업용수), 부지 적기 공급, 반도체 인력양성 및 공급 등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은“SK하이닉스의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M15X투자는 충북도가 반도체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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