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민선8기 충북도 60조원 투자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11일 2027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부지 내 신규 확장팹 M15X 15조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 9월 청주 M15X(eXtension)투자 발표의 연장선상으로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투자를 추진하게 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반도체공장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전력 등 투자 인프라 구축과 신속한 행정 인허가를 지원하게 된다.
이 같은 투자유치 배경에는 △345kV신청주변전소 신설 △대규모 공업용수 확보 △수질오염총량 및 대기오염총량 할당 등 안정적인 투자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SK하이닉스 투자유치를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과 인허가를 지원한 결과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 M15X 신규 확장팹에 지원을 위한 상시 TF회의를 개최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345kV신청주변전소 조기 준공과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 지원 등을 추진하고, 환경부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받아 공업용수 공급확보에 주력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
김동섭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지역사회의 지지 덕분에 당사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M15X 신규 반도체 공장 건설에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충북도의 경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됐다”며 “M15X투자를 통해 충북도가 반도체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SK하이닉스 투자애로를 핫라인으로 처리하고 행정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시까지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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