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숨 기자]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논평을 통해 최근 잇단 성비위 사건이 불거지고 있는 충북도교육청의 공직기강 해이와 성인지 감수성 부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충북교육청 직속기관 소속 공무원이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성추행 하고, 도내 중학교 기간제 교사가 여중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사건, 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교육청 직속기관 공무원이 함께 일하는 여교사를 성추행하고 희롱한 의혹 등이 잇따라 발생하는데 대해 공직기강 해이와 성인지 감수성 부족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충북교육청이 무엇보다 학생과 시민들의 신뢰가 무너질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사건을 충북교육청의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문화 개선의 계기로 삼아 학생과 시민들 앞에 당당한 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해 달라고 촉구했다.